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9.12.4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9.12.4

2박 3일 동안 방한 일정 소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을 접견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4~5일 공식 방한한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한 바 있다.

문 대통령과 왕이 외교부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미중 갈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왕이 외교부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왕이 외교부장은 25일 밤 한국에 도착해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왕이 외교부장은 26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일정을 소화하고,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와 만찬을 한다.

27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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