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7

25일 오후 2시 대검찰청 방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오후 2시 대검찰청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26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요구서도 제출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전체회의가 산회한 후 기자들과 만나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킬 사유가 되는지 사실 확인을 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반론도 들으려 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법상 개의한 후 산회하면 오늘 중에 다시 개의를 못 한다는 규정을 악용해 야당의 요구와 국민의 알 권리를 무참히 없애버렸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늘 오후 2시에 국민의힘 법사위원 전원이 대검을 방문해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챙겨보겠다”면서 “총장 궐위 사태에 대해서도 대검이 어떻게 준비하는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6일 전체회의 개의를 요구하는 요구서를 제출하고 윤 총장의 국회 출석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에 출석을 요구했지만, 준비 부족을 이유로 회의를 바로 중단하고자 했던 여권은 절차적 문제를 들며 윤 총장의 출석, 그리고 법사위 진행 자체를 반대하면서 개의 15분만에 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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