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잔돈 적립 서비스. (제공: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잔돈 적립 서비스. (제공: 현대백화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전 점포에 ‘잔돈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상품을 현금으로 결제하면서 생긴 거스름돈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전환해 적립하거나 구매자의 계좌로 입금하는 서비스다. 포인트 적립을 원하는 경우 직원에게 휴대폰 번호나 H포인트 앱, 현대백화점 카드 중 하나를 제시하면 된다. 계좌 입금을 하려면 현금카드를 실물이나 모바일 앱으로 보여주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점포별 사은 데스크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후 잔돈 적립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 1만명에게 H포인트 100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1만원 이상을 H포인트로 적립한 고객에게는 H포인트를 5% 추가로 적립해주며 잔돈을 H포인트로 적립 후 앱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금 발행과 유통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거스름돈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도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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