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이 25일 온라인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25
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이 25일 온라인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25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시 누적 확진자는 165명이며 25일 현재 자가격리자는 1624명이다.

순천 162번(전남 368번) 확진자는 조례동 거주자로 순천 159번(전남 360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지난 18일, 20일 조례동 2차 골드클래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앞 함바식당을 방문했다.

순천 163번(전남 369번) 확진자는 조례동 거주자이며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순천 164번(전남 374번), 순천 165번(전남 375번) 확진자는 순천 162번(전남 36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순천 165번(전남 375번) 확진자는 전자고등학교 학생으로 25일 오전 10시부터 전교생과 교직원 31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은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원이 무증상, 조용한 전파자를 통해 사회 곳곳에 퍼져 나가고 있다”며 “각종 건설현장에서도 발열 체크 등에 적극 협조하고 거리두기,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에 관심 갖고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상황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천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목포시에도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목포 32번(전남 373번) 확진자는 순천 162번(전남 36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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