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질문을 듣고 있다.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질문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연합(EU) 수장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서구 동맹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발표 자료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이 나토 헌장 5조(회원국 간 집단 방위를 명시) 를 비롯한 동맹 간 약속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과 EU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재활성화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나토는 성명을 통해 “양측은 집단 안보의 초석으로서 범대서양 동맹의 중요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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