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11.24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 (제공: 순천시의회) ⓒ천지일보 2020.11.24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 김미연 의원(도시건설위원장)이 24일 열린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활용에 관한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이에 따른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기후변화는 인류의 폭발적인 증가와 그에 따른 경제활동, 산업기술의 변화로 시작됐으며 특히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의 사용이 절대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기후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의 핵심목표인 ‘2050년 탄소배출량 제로화’를 위해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의 활용과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순천시 기후변화대응계획’에 시민이 참여하고 ‘순천시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할 것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과 농어촌형 태양광 발전사업 육성 정책을 시행하고 에너지 갈등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에너지센터를 설립·운영할 것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개정할 것 등을 순천시에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순천시도 에너지 전환 성공모델을 도출하고 에너지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활용정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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