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원 동서발전 정보보안처장(왼쪽 2번째), 민정곤 에코누리 대표(왼쪽 3번째)와 관계자들이 재활용 대상 컴퓨터 기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11.24
김진원 동서발전 정보보안처장(왼쪽 2번째), 민정곤 에코누리 대표(왼쪽 3번째)와 관계자들이 재활용 컴퓨터 기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11.2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재활용 컴퓨터를 사회적 기업에 기증해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경남 울산에 있는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 기업 에코누리에 사내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쓰임이 없어진 데스크탑 753대와 모니터 130대를 무상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김진원 동서발전 정보보안처장, 민정곤 에코누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업무자료와 개인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기증 대상 PC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폐기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에코누리는 이를 수거해 수리한 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PC 재활용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직접고용, 지역인재 육성 지원 등을 통한 직접 일자리(1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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