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가 24일 임실군 임실읍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임실군 슬로푸드 육성지원 평가회’에 참석한 가운데 음식을 평가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0.11.24
심민 임실군수가 24일 임실군 임실읍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임실군 슬로푸드 육성지원 평가회’에 참석한 가운데 음식을 평가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0.11.24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 슬로푸드 육성지원 평가회가 24일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회는 8회차에 거쳐 진행된 마을공동체 슬로푸드 육성교육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심민 임실군수와 사업참가자 8팀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개발한 블루베리 양갱, 고사리 호떡, 꾸지뽕 잼 등에 대해 맛, 향, 식감,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반응이 좋은 슬로푸드에 대해서는 임실만의 우수한 자원으로 실용화해 마을단위 관광자원으로 상품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상품화된 슬로푸드는 부가가치 증진 및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군은 슬로푸드 향토음식 개발로 음식관광의 새로운 트랜드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향토자원을 활용해 이렇게 색다르고 다양한 음식이 개발된 것을 보니 마을공동체의 잠재적 능력과 역할에 기대감이 커진다”며 “앞으로도 임실만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더 많은 지역자원으로 임실의 향토음식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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