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가족상담 복합공간 ‘참 좋은 가족센터’ 마련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가족 내 문제를 상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참 좋은 가족센터’를 마련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가족구성원의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양육, 부부문제, 다문화가족이 갖는 어려움을 상담하는 복합공간이다. 아이를 둔 부모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순창군 순창읍 행정복지센터 부근으로 자리를 잡는다.

가족센터 건립은 사업비 79억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이후 본격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구성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2400㎡ 규모로 공동육아 나눔터, 다목적 소통공간, 언어발달실, 프로그램실, 작은 도서관 등으로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