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0.9.6
서울시청.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0.9.6

내년 1월 4일~29일 하루5시간 근무… 민원안내·업무보조·주민센터 업무지원

시 본청43명‧사업소74명‧시의회16명‧소방본부105명‧주민센터 등 62명 배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대학생 300명을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시의회, 소방재난본부,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할 300명을 모집‧운영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다.

업무 내용은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 보조, 동주민센터 업무지원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현장 업무를 경험한다.

선발자 발표는 시 홈페이지와 ‘서울특별시’ 앱을 통해 이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 1차 선발자를 다음달 10일 발표한다. 1차 선발자 중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근무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선발 유형별로 다르다. 전체 300명 중 특별선발(30%)은 공고일 기준인 오는 25일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자원봉사우수자, 시정공로수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 등이 해당된다.

근무지별로는 시 본청 43명, 사업소 74명, 시의회사무처 16명, 소방재난본부 105명, 동주민센터 등 62명이 배치된다.

서류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선발결과 발표 후 기한 내 증빙서류 미제출 시 또는 신청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 선발이 취소된다.

신청방법과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 120), 서울시 인력개발과(☎ 02-2133-5764)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근무기간을 달리해 별도로 모집하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거주지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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