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곡성읍 내에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 ‘곡성스테이’에 조성한 호점별 이색적인 포토존.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11.24
전남 곡성군 곡성읍 내에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 ‘곡성스테이’에 조성한 호점별 이색적인 포토존.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11.24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곡성읍 내에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 ‘곡성스테이’에 호점별 이색적인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도시청년의 곡성 정착프로젝트인 청춘작당 2기 참여자들의 재능기부로 조성됐다. 곡성군은 관광객들이 시골정취를 느끼면서 덤으로 좋은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가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스테이는 전문 숙박업소가 아닌 곡성읍 토박이들이 운영하는 로컬숙소다. 관광지가 아니라 곡성읍 읍내권에 위치해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호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던 곡성스테이는 올해 추가 3개소가 연말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도시를 떠나 정겨운 시골집에 머물면 좋겠다”며 “삶의 휴식도 취하고 호점별 이색적인 포토존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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