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1.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1.24

광주교도소 내 수용자 541명 검사 완료
#619·620 수용자 감염경로, 전남대병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광주교도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수용자 1994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541명에 대해선 검사 완료했다. 광주619·620번 모두 광주교도소 수용자로 감염경로는 전남대병원으로 조사됐다.

현재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11명(교도소 직원 1명, 수용자 4명, 직원 지인 4명)이다.

광주 607번은 교도관이며, 609·610번은 지인이다. 또 615·618·619·620번은 수용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24일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교도소 내 위험도 평가 후 조치할 계획”이라며 “수용자 전수조사는 오는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도소 확진 수용자(4명) 관리는 교도소 자체에 의료진을 투입해 교도소 내 별도 시설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특히 CCTV 확인 등이 어려워 확진자 동선 중심으로 접촉자를 폭넓게 설정하고 총 165명 격리 조치(직원 37, 재소자 128)했다.

광주교도소 관련 대응 추진 상황에 따르면 확진자 수 11명 중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 7명, 호맥 진월점 관련 4명이다.

광주시는 교도소 수용자 추가 확진에 따른 관계기관(중수본, 법무부) 회의를 24일 오후 6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