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인문학 산책’ 강연 홍보 포스터.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11.24
‘영화 속 인문학 산책’ 강연 홍보 포스터.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0.11.24

오는 12월부터 운영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인문학 강연 ‘영화 속 인문학 산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도서관사업소에서 진행하는 이 강연은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과 협업해 운영한다. 강연은 오는 12월 1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영화를 주제로 4주 동안 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강사로는 박명호 작가와 황수현 경희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1일과 8일에는 박명호 작가가 ‘영화로 만나는 4차 산업혁명’과 ‘영화로 젠더 감수성 키우기’를 강연한다.

‘콜레라 시대의 사랑’을 통해 감염의 시대 치유의 문학에 대해서는 황수현 교수가 알려준다. 22일에는 김종수 교수가 영화 ‘소공녀’를 통해 본 청년 세대의 고투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오는 30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면 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또는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관내 대학인 경희대 국제지역연구원과 함께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강연을 기획했다”며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영화를 주제로 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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