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이 24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24
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이 24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0.11.24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시 누적 확진자는 총 161명이며 24일 현재 자가격리자는 1716명이다.

순천 159번(전남 360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오후 확진 통보를 받았다. 생목동 거주자로 지난 2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례동 2차 골드클래스 아파트 신축현장 앞 함바식당을 방문했다.

순천 160번(전남 365번) 확진자는 별량면 주민으로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돼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순천 161번(전남 366번) 확진자는 24일 새벽 확진 통보를 받았으며 순천 159번(전남 3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순천시 서규원 홍보실장은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많은 전문가가 최근의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는 겨울철을 맞아 대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고 보도 있다”며 “시에서도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등 무증상, 조용한 전파자가 깊숙이 누적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의심증상이 있으면 무료 진단검사가 가능하니 사소한 증상이라도 언제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제한업종에 해당하는 시설 관계자는 집합제한 및 좌석 띄우기, 음식 섭취 금지 등 업종 특성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부탁한다”며 “사람 간 접촉을 최소한 할수록 전파 가능성은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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