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은 하루 먼저 ‘2단계’ 돌입(서울=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하루 먼저 ‘2단계’ 돌입(서울=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다시 300명대로 돌파했다.

지난 18~22일 닷새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에 271명을 기록 소폭 감소한 듯 했으나 불과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도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3차 유행의 새로운 양상은 한층 더 어렵고 힘든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며 “가족, 친지, 지인 간 모임에서의 감염이 전체 감염의 60%를 차지하는 등 일상에서의 연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활동량이 많아 전염력이 높은 40대 이하 젊은 층의 감염이 늘고 있으며 바이러스 전파력을 높이는 추워진 날씨까지 더해져 방역의 삼중고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불요불급한 접촉을 멈추어 주시고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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