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청년해피기업 홍보전단 ⓒ천지일보 2020.11.24
시흥청년해피기업 홍보 전단지.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11.24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시흥청년해피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청년이 일하면서 행복한 기업이다. 2020년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에는 ㈜금강에너텍 등 관내 중소기업 25개사가 인증됐다.

시는 2021년에 경기협업마을내 청년스타트업 5개사를 포함한 30개사 등 내년까지 총 55개의 ‘시흥청년해피기업’을 인증할 계획이다.

‘시흥청년해피기업’에 재직 중인 시흥시 청년에게는 ‘시흥사랑 청년복지포인트’가 월 5만원씩 제공돼 청년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흥사랑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가입할 경우 기업과 청년에게 월 16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해 청년의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기업의 대내외 홍보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기업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업 내 워크숍 등 행사 진행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청년층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만들기’ 지원사업도 추진하며 시흥청년해피기업에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들이 좋은 일자리에 만족하며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기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흥청년해피기업’은 관내 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참여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시흥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최초로 실시하는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시와 협력해 더 좋은 일자리로 성장하고, 청년재직자들은 즐겁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으로 시흥시 중소기업과 청년에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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