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2.20
구미시청 전경.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2.20 

기계장치산업 수준 향상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로봇직업혁신센터 관련 임시공간 구축을 마치고 로봇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디스플레이핵심부품국산화지원센터에 임시공간을 구축하고 23일부터 한 달간 관내 근로자와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로봇직업교육 전용공간과 장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수강인원 6~8명의 소규모 분야·수준별 교육으로 운영하며, 산업현장에서 사용 중인 로봇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교육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의 43%를 차지하는 기계장치산업의 수준을 향상시킬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교육은 수강생 중심 수업을 위해 소규모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로봇직업혁신센터가 구미시의 혁신과 새로운 시도의 원동력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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