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가 23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20.11.23
전북 부안군의회가 23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20.11.23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가 지난 18일부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부안군의회는 행정복지국 모든 소관 부서 및 산업복지국 소관 3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앞으로 9개 부서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그 실태와 추진사항을 파악해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시정·개선하도록 해 올바른 정책집행과 효율적인 군정 수행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안군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군정 현안사업, 인사, 예산 등 집행부의 주요 정책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해보고 잘못된 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지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은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잘 수행하기 위해 군정 전반을 면밀히 살펴 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겠다”면서 “군민의 뜻이 올바르게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일정으로 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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