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학교·학원 감염속출… “대규모 확산 위험 우려”
군부대·학교·학원 감염속출… “대규모 확산 위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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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2

철원 군부대 관련 36명 무더기 확진

임용단기학원 관련된 확진자도 나와

정은경 “전국적으로 감염전파 지속”

“젊은층의 밀집 우려시설 점검강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군 부대를 비롯해 학원가와 학교, 가족·지인모임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강원도 철원군 군 부대와 관련해 지난 20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36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37명이 파악됐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울 동작구 교회 기도처와 관련해선 지난 18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현재까지 총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 노량진 소재 임용단기학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에 5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이중에 수강생이 69명이고 학원 관계자가 2명, 가족 및 지인이 10명이다.

서울 동대문구의 고등학교와 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에 42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6명이다. 서울 서초구 사우나와 관련해선 11월 21일 이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15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명이다.

인천의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에 12명이 확인돼 현재까지 총 57명이 확인됐다. 경기도에선 용인시 키즈카페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에 20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54명이 확인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2

이 외에도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과 관련해 7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명을 기록했다. 경북 김천시의 김천대학교와 관련해서도 추가로 5명이 확인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경남에서는 창원시 친목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에 4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37명이 확인됐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과거엔 수도권 집중발생과 특정집단 사례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지인·가족 간 모임, 직장과 다중이용시설, 특히 사우나, 체육시설, 식당, 주점, 카페 등을 통한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엔 대학 및 학교·학원을 통한 교육기관을 통한 전파와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발생 사례도 다시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밖에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도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10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여행, 행사, 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고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동절기 요인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전파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젊은 연령층의 감염 확산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의해 특히 대학 등의 비대면 수업을 확대하고 소규모 대면모임을 자제하고, 기숙사·식당·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학원·스터디카페 등 젊은 층의 밀집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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