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1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6.8%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하락세를 보였고 공산품과 서비스는 상승했다.
공산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8.9%, 전월보다는 0.8% 상승했다.
제품별 전년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은 석유제품 23.4%, 화학제품 17.5%, 1차 금속제품이 16.0%를 보였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보다 각각 2.9%, 1.2% 하락했다.
농림수산식품은 채소류가 전월 대비 23.4%, 전년 동월 대비 16.6% 하락했다. 축산물은 전월에 비해서는 5.4% 내렸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7.2%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에 비해 2.3%가 올랐다. 특히 금융서비스 부문은 전월 대비 1.9%,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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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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