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음악 흐르는 시청사·교육청 가로수길 만든다
진주시, 음악 흐르는 시청사·교육청 가로수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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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올해 경남 진주 국화작품전시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된 가운데 3일 진주시청 광장에 비대면 감상을 위해 분산 전시된 2000송이 다륜대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다륜대작(多輪大作)’은 원형의 틀에 국화 한 포기로 많은 꽃을 피우게 하는 작품을 일컫는다. 이 작품은 상시 전조시설을 갖춘 진주시 국화재배장에서 직접 2년 동안 8번의 분갈이를 통해 공들여 만들어낸 작품이다.진주종합경기장 국화작품 모습. ⓒ천지일보 2020.11.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에 2000송이 다륜대작과 시화 ‘석류꽃’ 열매모양의 무선스피커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3

클래식·대중음악 무선방송

시화 ‘석류꽃’ 열매 스피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청사와 교육지원청 주변에 디지털 음향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들어 청사개방에 이어 시청 행복숲과 야간경관조명·바닥분수를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시설 이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기울여왔다.

이어 행복숲에 음악적 요소를 더하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음향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

시는 시민들의 단결력과 건강한 시민상을 표현하고 도심 속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시화인 ‘석류꽃’ 열매모양과 나비모양의 스피커를 제작했다.

시청사와 교육지원청 가로수길은 기존 시설물로 인해 터파기가 어려워 먼 거리에서도 방송청취가 가능한 무선 네트워크 방식의 무선스피커가 설치·도입됐다.

음악방송 시간은 시청사의 경우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가로수길은 정오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평상시에는 클래식, 라디오 방송, 대중음악 등을 방송하고 행사가 있는 시기에는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방송하게 된다.

시는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방송내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음악방송을 통해 활기찬 시가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안내 등에도 이용하는 등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음악방송으로 세대 간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활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류꽃’ 열매모양과 나비모양의 스피커가 설치된 시청사(왼쪽)와 교육지원청 가로수길(오른쪽)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22
‘석류꽃’ 열매모양과 나비모양의 스피커가 설치된 시청사(왼쪽)와 교육지원청 가로수길(오른쪽)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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