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현장 점검회의’에서 변창흠 LH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LH)
‘수도권 현장 점검회의’에서 변창흠 LH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LH)

[천지일보=유영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세대책 성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LH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전세대책)’을 수행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정부가 전세 대책을 발표한 지난 19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했다.

같은 날 변창흠 LH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수도권 현장 점검 회의를 열고 ▲임대주택 공실의 전세형 전환계획 ▲신규 공공분양·임대주택 조기 입주 추진 ▲매입약정방식 등을 통한 공공전세 신규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세난 안정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모두 11만4천 가구의 전세형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중 LH는 공공임대 공실 활용, 공공전세 및 매입약정주택 공급 등을 통해 최소 80% 이상의 물량을 담당할 계획이다.

LH는 "2021년 상반기까지 전체 계획물량의 40% 이상을 조기에 공급한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급 가능한 물량을 최대한 신속히 확보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