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스 관계자가 LG유플러스에 공급하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유비쿼스 관계자가 LG유플러스에 공급하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LG유플러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기가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할 전망이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내년 전국 85개 주요 도시의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목표는 24%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목표인 16%의 1.5배다. 또한 10기가 인터넷 가입자망의 국산장비 보급률도 50%까지 높인다. 지난해 국산화율은 33.7%였고 올해 목표치는 40%였다.

10기가 인터넷은 기존의 기가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인터넷이다. 5G 통신, 초고화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대용량·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5G, VR, AR 등 빠르게 진화하는 네트워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네트워크를 10기가급으로 고도화해 국내 네트워크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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