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가을 폭우가 쏟아진 19일 오전 서울역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상 ‘소설’이자 일요일인 22일은 전국에서 비가 내리다 오후에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 서해안에서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저녁부터는 맑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충남북부, 강원영서남부에 5~20㎜, 그 밖의 전국에 5㎜ 내외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2일 오전 6시 기준 각 지역의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7도 ▲대전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5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제주 15도 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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