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수도 도쿄도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9명 발생했다. 이는 도쿄도 기준 일일 최대치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오후 3시까지 539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쿄도에서는 일일로는 최대이며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500명대를 넘었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7317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40명이다.
10세 미만에서 90대에 걸친 신규 감염자 539명 가운데 20대가 139명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30대 110명, 40대 105명, 50대 68, 60대 36명 순이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도 60명에 달했다.
앞서 도쿄도는 지난 19일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감염 상황 경계수준이 가장 심각한 4단계(감염이 확대하고 있다)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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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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