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5

도서관 이용자 코로나19 확진

오는 22일 낮 12시까지 폐쇄

서울대 확진자 총 3명… 주의당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대학교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이 커지고 있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대 중앙도서관 본관 3A열람실을 이용한 서울대 구성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서울대는 중앙도서관 본관 열람실 전체를 폐쇄하고 오는 22일 12시 이후 다시 개방하겠다고 전했다. 단, 열람실을 제외한 관정관 등 일부 시설은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된 이용자의 경로를 밝혔다.

서울대에서 21일 기준 현재까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체육관(71동) 이용자가, 20일에는 음대(53동) 방문자가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서울대 측은 이들과 동선이 겹치는 학생들의 증상 유무 관찰과 대인 접촉 최소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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