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신재생에너지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0.11.21
안산환경재단이 신재생에너지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0.11.21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0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한 신재생에너지 홍보·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홍보·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안산의 가을 명소인 안산갈대습지에서 진행됐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약 2만 3000명의 시민이 안산갈대습지를 찾아 가을 풍경과 프로그램을 즐겼다.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전문 해설사가 신재생에너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으며, 안산시 곳곳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들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친환경 전기버스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꼬마버스 ‘타요’로 버스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전기버스를 구경하며 환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어른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소개받으며 가족들과의 유익한 시간을 제공받았다.

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산환경재단이 그린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안산시 신재생에너지3020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홍보·캠페인은 2019년도에 전기버스를 타고 안산 곳곳의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을 견학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체험투어가 어렵게 되어 캠페인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체험시설 이용제한이 등이 해제되면 다시금 신재생에너지 체험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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