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보건소 간호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 ⓒ천지일보 2020.11.20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보건소 간호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 ⓒ천지일보 2020.11.20

전날 3명에 이어 추가 감염

[천지일보 경북=원민음 기자] 20일 경북 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김천시와 김천시보건소에 따르면 김천대학교 대학생 6명과 간호사 1명 등 모두 7명이 확진됐다.

김천대학교 간호학과 2명, 경찰행정학과 3명, 사회복지학과 1명 등과 김천제일병원 입원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하루 전 간호학과 학생 2명과 경찰행정학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점에서 이들과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천시보건소는 이날 김천대 학생 약 10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밀접접촉자들을 계속 검사할 계획이다.

김천제일병원 간호사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천제일병원은 입원 병동의 중증환자 26명만 남기고 일반 환자는 모두 퇴원시킨 뒤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로써 김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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