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위), 젤라또랩 CI. (제공: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위), 젤라또랩 CI. (제공: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젤네일 브랜드 ‘젤라또랩’을 인수했다. 기존의 패션·리빙·헬스 영역에서 뷰티 영역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향후에도 ‘토털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젤라또팩토리’를 운영하는 젤라또랩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젤라또랩은 이커머스 ‘티몬’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지난 2017년 11월에 분사했다.

네일 트렌드 정보를 수집해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젤라또팩토리를 비롯해 전국 1만 1000여개 네일샵과 제휴한 네일아트 검색 플랫폼 ‘젤라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74억원으로 창업 후 2년 동안 평균 462%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젤라또랩 인수 후 내부 R&D(연구개발) 및 마케팅조직과 긴밀하게 협업해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동반성장을 위한 복수의 신규 브랜드 인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도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동반성장을 위한 복수의 신규브랜드 인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두 회사의 마케팅과 커머스 노하우가 접목되어 다양한 신사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젤라또팩토리를 업계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브랜드엑스와의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 애슬레저 스트릿패션 브랜드 ‘믹스투믹스’,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포켓도시락으로 유명한 ‘쓰리케어’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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