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 안정을 위해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해 진도119안전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0.11.20
진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 안정을 위해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해 진도119안전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0.11.20

코로나 우울 극복 심리지원 키트 배포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증의 조기 심리회복을 위해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마음건강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 우울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감염병 감염 우려, 사회적 고립, 외출 자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 안정을 위해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해 배포했다.

심리지원 키트는 코로나19 현장대응요원, 경찰서, 진도119안전센터 관계자 250여명에게 배부됐다. 키트는 손세정제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비타민, 마음 헤아림 노트, 파스,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유행시에는 누구나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며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혼자서만 어려워하지 말고 진도군 보건소 정신건강보건센터나 24시간 핫라인으로 운영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로 심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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