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인우·김미라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재발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위원장은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분류인력 투입에 대한 이행감시단 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태완 |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위원장)
“분류인력 투입에 대한 이행감시단 활동을 현장에서 대대적으로 벌이는 게 지금 중요한 대목아닌가… 택배사가 자기들의 대책발표가 진정성이 있었다면 저희들의 이행감시 활동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는 기대를 하는 거고”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생활물류법’의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물법 통과가 핵심입니다. 택배업계의 어떤 제재 조치나 어떤 개선 시정 요구를 하더라도 관계법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근거가 없습니다."

토론 참석자들은 택배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정부, 소비자, 택배사, 노동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인우·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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