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사진 가운데)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천지일보 2020.11.20
최영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사진 가운데)이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천지일보 2020.11.2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영진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개인정보 보호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및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 발굴·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은 향후 3년간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방향성과 전략을 담은 종합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8월 출범 이후 새로운 환경 분석을 토대로 기본계획 재수립을 추진했다. 지난 2월 제4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발표 이후의 ‘데이터3법’ 개정 취지, 코로나19 등이 촉발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등을 반영했다.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공익적 목적의 선도사례 발굴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협업해 발굴하는 사안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논의된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과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 컨트롤타워로서 수행해야 할 중요 업무인 개인정보 기본계획 수립과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 추진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안전한 개인정보와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를 위해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