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총 10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국내 5G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5G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030만대다. 올해 3분기까지 5G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은 500만대다. 작년 총 판매량인 510만대에 근접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되고 기존 5G 스마트폰 판매도 활성화하면서 올해 4분기에만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5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내년에는 국내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56%가량 성장해 16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연구원은 “올해 한국이 아이폰12 1.5차 출시국으로 정해지면서 국내 사용자들이 예년보다 빨리 신모델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면서 “삼성의 보급형 5G 모델 출시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내년까지 5G 스마트폰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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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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