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 페이스북 캡쳐.)
(출처: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 페이스북 캡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여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명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붙이자고 한 것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그냥 ‘문재인 공항’이라고 하라”고 비꼬았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전 교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덕도 신공항은) 문 대통령 각하의 선물이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물값은 우리가 치러야 하지만. 왜 괜히 노무현을. 이런 걸 클리엔텔리즘(후견주의)이라 그런다. 노무현 대통령은 보궐선거 때문에 공항 짓는 것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일침했다.

진 전 교수의 글에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무슨 소리냐. 공항 짓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의 이름을 붙여야 한다”며 “오거돈 공항으로 하자”라고 비꼬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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