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1.20
신정현 도의원이 이낙연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11.20

이낙연 당대표 “국민의 특보로 역할해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신정현 경기도의회 도의원(고양3, 더민주)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특보)에 임명됐다. 당대표 특보는 당헌·당규상 대표를 보좌한다고 명시된 공적인 자문기구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개호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보단 임명식이 진행됐다.

신정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설훈(5선), 박완주·전혜숙(이상 3선), 김철민·김한정·서삼석·송갑석·유동수(이상 재선), 강준현·김주영·박영순·신영대·이원택·이장섭·이형석(이상 초선) 등 현역 의원 16명이 특보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외에서는 박성현 부산 동래구 위원장, 윤준호 부산 해운대을 위원장, 심규명 울산 남구갑 위원장, 문상모 경남 거제시 위원장, 조기석 전 대구시당 위원장, 이정근 서울 서초갑 위원장 등 열세 지역의 지역위원장이 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대표는 “소통의 사각지대를 메꿔주는 역할이 특보의 역할이다”라고 말하며 “당대표의 특보를 넘어 더불어민주당의 특보 나아가 국민의 특보가 되어 달라.”라고 했으며, 특보단 단장인 이개호 의원은 "월 1회 정도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의 여론과 직능별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그런 의견이 당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현 도의원은 “최근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며 전국 12개 시도의 당원들을 만나며 제게 던져진 화두는 지방 청년, 20대 청년 그리고 여성 청년이었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소외된 곳, 정치의 시선이 닿지 않았던 곳을 찾아가 울타리 밖에 머문 국민의 목소리를 당 대표님께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현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청년 프리랜서 실태 및 지원 연구, 청년 장학금 및 학자금 실태조사 등의 정책연구활동을 해왔고 지난 당대표 선거에서 이낙연 캠프의 청년특보단장을 역임하였다. 특히 신 의원은 지난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여 낙선했으나 30.12%를 득표하며 당내 청년들의 높은 지지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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