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18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퀸 극장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얘기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18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퀸 극장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얘기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코로나19 국가 봉쇄는 없을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완전히 무책임하다”고 맹비난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결과에 불복해 정권 이양을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한 입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 국민은 엄청난 무책임을 보고 있는 것이라 본다”며 그의 동기는 모르지만 완전히 무책임하다고 본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재무장관을 누구로 할지 결정을 내렸고, 추수감사절(27일) 전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최근 재계 인사를 만나 재무장관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또 미국 내 코로나19 폭증세에도 불구하고 국가 봉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봤을 때 전면적인 국가 봉쇄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며 “봉쇄는 역효과만 낳을 뿐”이라고 부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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