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봉사 사진.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9
김장봉사 사진.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차보숙)가 지난 13일 수원여대 인제캠퍼스 야외광장에서 ‘2020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보숙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단장 이경아), 한국곰두리봉사회(회장 김현덕), 지역 유관기관(권선구청, 수원도시재단,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 수원여자대학교)으로 구성된 봉사협의체 ‘권선愛(가칭)’ 등 총 110여명과 함께 ‘2020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총 2000kg 분량의 김치를 담갔으며, 우리 대학 산하 시설인 산성동복지회관, 기배·매송노인보건센터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진 김장담그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은 감소했으나, 어느 때보다 뜨거운 행사였다.

이경아 사회봉사단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봉사활동 자체를 진행하기가 힘들었는데, 재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차보숙 총장은 “김장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친화적 협력사업 등 대학 주도형 사회공헌모델 확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공헌대학’으로서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여대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성실, 박애, 봉사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기능 구현을 위해 대학의 특성화 기본방향인 사회공헌대학 체제를 구축했으며, 2006년 교내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매년 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정 등에 꾸준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결과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부문 ‘한국 소비자 신뢰기업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김장봉사 단체사진.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9
김장봉사 단체사진.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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