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의 천지분간, ‘격암유록’ 해설하는 마지막 시간

격암유록 속 ‘태고이후 초락도 사말생초 신천지’ 해설

“생로병사, ‘죽음’ 의미… 범죄한 천사 출현으로 시작”

“하나님, 성경 통해 ‘뱀=용=사단’ 잡을 것 미리 예언”

“혈통 아닌 하나님 씨로 난 자녀들 통해 새나라 창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남사고가 격암유록에서 예언한 초락도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었고 그 말씀이 약속하고 있었던 것은 ‘영생’이었습니다. 사망이 없어지고 영원한 생명이 있게 될 것이 예언돼 있었습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19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36회 방송을 통해 격암 남사고 선생이 기록한 ‘격암유록’을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방송을 통해 격암유록 속 ‘태고이후 초락도 사말생초 신천지(太古以後 初樂道 死末生初 新天地)’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먼저 “우리는 그간 격암유록의 내용들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송구영신 호시절’이라는 격암유록의 시작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좋은 시절이 약속돼 있었고, 사망이 없어지고 영원한 생명이 있게 될 것이 예언돼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태고이후(太古以後)’에 대해 “아주 오래전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요한복음 1장에 보면 ‘태초의 말씀’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태초는 창세기 1장에서 ‘하늘과 땅(천지, 天地)’이 시작됨을 의미하는데 자연계의 창조와 시작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천지’는 요한계시록에도 등장하는데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한다”고 했다.

‘처음 있는 즐거운 도(道)’라는 뜻을 가진 ‘초락도(初樂道)’에 대해선 “도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말씀은 약속의 말씀”이라며 “여기서 약속은 영생을 약속한 것이다. 그 동안 사망이 ‘왕노릇’하고 있는 세상을 살고 있었기에 지금까지는 없었던 ‘처음 있는 도’이고 그래서 초락도라고 한다”고 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9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6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1.19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9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36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0.11.19

이 대표이사는 ‘사말생초(死末生初)’에 대해 “죽음이 끝나고 생명이 있게 된 것을 예언한 것”이라며, ‘생로병사(生老病死)’는 바로 ‘죽음’을 의미하고, 석가모니나 고(故) 이병철 회장이 이 죽음의 문제를 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죽음이 겔28장, 사14:12-15, 유1:6, 벧후2:4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을 대적해 하나님 보다 높아지고자 했고, 지위와 처소를 떠난 범죄한 천사 곧 사단·마귀의 출현으로 인해 생겨나게 됐다고 했다.

이 범죄한 천사는 창3:1에 뱀이라는 한 존재를 들어 역사하며 아담과 하와를 미혹했고 죄를 범하게 만들어 사망이 인생들에게 왕노릇하게 됐다는 게 이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이 대표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사단의 영은 시대마다 다른 육체를 들어 역사했다. 예수 초림 때에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통해 역사하며 모세의 자리에 앉았고, 재림 때엔 니골라라는 사단의 목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와서 우상의 제물을 먹이고 사단의 교훈을 지키게 했다. 계20:2에 보면 용을 잡았는데 옛 뱀이고 마귀이며 사단이라고 기록돼 있다.

이 대표이사는 “계20장에 보니 이 사망을 주관하는 용이 잡힌다. 또 사27:1에도 크고 강한 칼 즉 ‘진리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 ‘말씀 가진 사람’을 통해 용을 죽인다는 약속이 기록돼 있다”고 했다.

그는 ‘신천지(新天地)’에 대해선 “신천지는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약속한 때가 돼 약속한 한 사람을 택해 세운 약속한 나라”라며 “이 나라는 육적인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로 이뤄진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의 씨로 난 하나님의 자녀는 범죄하지 않았다. 그 예가 2000년전 예수님”이라며 “그의 피로 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나라를 창조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이사는 끝으로 ‘추수’와 ‘새언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이 초림 때 자신의 밭(예수교회)에 씨를 뿌리셨고, 그 밭에 마귀가 가라지 씨를 뿌렸는데 예수님은 그 밭이 끝날 때(추수때)를 약속해두셨다고 했다(마13:39).

이 대표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때가 되면 추수하게 되는데 추수돼 온 자들에게 하나님의 인(印)을 치게 된다. 인을 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도장을 찍듯이 마음에 새겨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하신 일을 마음에 담고, 하나님의 백성·자녀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것이다. 이것이 새언약을 지키는 것이다.

히8:10-12에는 새언약에 대해 하나님의 법(말씀)을 생각과 마음에 기록하는 것이라고 했고, 새언약을 지키는 자는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새언약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이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 12지파가 창조된다. 그리고 그 창조된 나라(신천지 12지파)에 하나님·예수님·천국이 온다. 하나님의 장막이 옴으로 해서 처음 것들이 끝난다(계21:3-4).

이 대표이사는 “오늘날 (우리는) 어느 시대가 가고 오는지 천지분간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며 “지금은 하나님의 기막힌 역사가 마무리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26일) 37회 방송에서는 새로운 내용을 가지고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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