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개발한 가상훈련용 보급형 중장비운전 시뮬레이터 ‘STEP-Sim’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9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개발한 가상훈련용 보급형 중장비운전 시뮬레이터 ‘STEP-Sim’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기존에 개발한 지게차 및 굴삭기 가상훈련 콘텐츠와 연동해 직업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중장비 시뮬레이터 ‘STEP-Sim’을 개발해 직업훈련기관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STEP-Sim은 실물차량 운행 전에 유사한 환경에서 중장비에 대한 기초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비다. 실물 차량을 대신해 저렴한 비용으로 실제와 비슷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을 활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보급형으로 개발된 STEP-Sim을 가상훈련 중장비 콘텐츠를 활용하는 직업훈련기관과 특성화고 등에 시범보급 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관련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STEP-Sim 시범보급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범보급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온라인평생교육원 가상훈련파트에서 가능하다.

임경화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STEP-Sim과 같은 가상훈련 시뮬레이터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가상훈련 콘텐츠의 몰입감을 증대시키고 직업훈련에 대한 제약을 줄여나가는 등 새로운 직업훈련 형태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