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19일 장수읍 장수향교에서 긴급구조 통제단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장수군) ⓒ천지일보 2020.11.19
장수군이 19일 장수읍 장수향교에서 긴급구조 통제단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장수군)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이 19일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능력 제고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훈련을 펼쳤다.

이날 긴급구조 통제단 훈련은 장수읍 장수향교에서 군 공무원, 장수의료원 의료진, 무진장 소방서 소방관계자, 장수경찰서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장수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 등 중요 목조문화재가 붕괴되고 화재로 이어져 관람 중이던 다수의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만들어 실시했다.

초기 현장 대응능력을 개선을 목적으로 준비한 이번 훈련은 ▲메시지 접수 및 상황전파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임무수행(훈련자가 직접 판단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훈련) ▲응급상황 복구 및 수습 활동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 과장은 “불시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로 개인별 임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장수군의 문화재를 지키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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