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 탄도해역에 방사형 인공어초를 투하하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19
무안군 망운면 탄도해역에 방사형 인공어초를 투하하는 모습.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망운면 탄도해역에 방사형 인공어초 420개를 투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초가 투하된 탄도해역은 수심 6~10m 해역으로 바지락, 굴, 감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7년 인공어초 적지조사 결과 패조류형 해역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이번에 투하된 방사형 인공어초는 2.45×2.45×2.0m 규격의 패조류용 인공어초로써 단지 조성으로 인해 패조류와 어류 등의 자연 산란장과 은신처를 제공해 지속적인 수산자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인공어초 어장이 남획과 폐어구 투기 등으로 어장으로서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사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