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11.19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11.19

민주당 32.0%, 국민의힘 29.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8주 만에 가장 낮은 42.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1.8%P 내린 42.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3.3%로 2.3%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4.2%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8%P로 오차범위 밖을 보였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14.3%P↑), 진보층(2.7%P↑), 무직(3.9%P↑)에서 상승했으며 TK(7.7%P↑)·인천경기(4.6%P↑)·서울(3.6%P↑), 70대 이상(5.7%P↑)·60대(4.3%P↑)·50대(4.1%P↑), 학생(7.7%P↑)·무직(5.9%P↑)·노동직(5.4%P↑)에서 부정 평가가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P 내린 32.0%, 국민의힘은 2.2%P 오른 29.5%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5%P로 10월 2주 차 조사 이후 5주 만에 오차범위 안 결과를 보였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9%p↑), 20대(5.3%p↑), 진보층(5.1%p↑), 무직(2.4%p↑)에서는 상승한 반면 TK(4.7%P↓), 60대 (7.3%P↓)·50대(2.1%P↓), 노동직(9.2%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호남권(6.9%P↑)과 인천경기(3.5%P↑), 남성(2.4%P↑), 70대 이상(7.6%P↑)·20대(5.6%P↑), 노동직(7.9%P↑)·자영업(4.6%P↑)에서는 상승했으나, 서울(2.3%P↓), 30대(4.4%P↓), 학생(5.5%P↓)에서는 하락했다.

또 국민의당은 0.6%P 내린 6.6%, 정의당은 0.2%P 오른 5.9%, 열린민주당은 1.6%P 내린 5.9%, 기본소득당은 0.1%P 오른 1.2%, 시대전환은 0.7%P 내린 0.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2%P 증가한 16.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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