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11.19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콘퍼런스’가 오는 12월 3일 개최된다.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 2020.11.19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오는 12월 3일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보호 이슈 논의와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사람중심의 AI를 향하여(Toward 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정책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른 이용자 보호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마크 코켈버그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대학 교수가 ‘글로벌 도전의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에 대한 책임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서 산드라 와처 옥스포드대 교수의 ‘유럽의 알고리즘 공정성’, 고학수 서울대 교수의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넘어: 현실적 과제와 전망’, 다니엘 리 첸 세계은행 경제수석의 ‘인공지능과 법의 지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문명재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들과 김병필 KAIST 교수, 이재신 중앙대 교수, 이호영 KISDI 본부장, 오성탁 NIA 본부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12월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콘퍼런스는 당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