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11.19
보성군청 전경.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0.11.19

2020년 대비 405억원 증액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18일 2021년 예산안을 보성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보성군 본예산은 2020년 본예산(4933억원) 보다 405억원 증가한 5338억원(일반회계 4820억원, 특별회계 51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310억원, 지방교부세 2324억원, 조정교부금 25억원, 국도비 보조금 1889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72억원 등으로 이 중 일반회계 자주재원은 2659억원 규모다.

세출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사업 및 민생경제 안정 ▲보성읍, 벌교읍 복합커뮤니티 건립 사업 등을 위한 현안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337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0억원 ▲교육 40억원 ▲문화 및 관광 249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 384억원 ▲사회복지 보건 1173억원 ▲농림해양수산 1457억원 ▲산업·중소기업 28억원 ▲교통 및 물류 139억원 ▲국토지역개발 146억원 ▲인건비 등 기타 658억원 ▲예비비 19억원 등이 반영됐고 10종의 특별회계 분야에 518억원 등이 편성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할 계획”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산재된 현안사업 추진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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