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27개국 정상들의 대면 회동으로 15일 시작된 가운데 샤를 미셸 정상회의상임의장(오른쪽)이 불가리아의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와 만나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미셸 의장은 코로나 19 감염이 의심돼 한동안 격리 생활을 했었다
[브뤼셀=AP/뉴시스]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27개국 정상들의 대면 회동으로 15일 시작된 가운데 샤를 미셸 정상회의상임의장(오른쪽)이 불가리아의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와 만나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미셸 의장은 코로나 19 감염이 의심돼 한동안 격리 생활을 했었다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연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희소식에 환호하며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68.42포인트(0.52%) 오른 1만3201.89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28.45포인트(0.52%) 뛴 5511.45에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187.55포인트(0.87%) 상승한 2만1622.66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9.91포인트(0.31%) 올라 6385.24를 나타냈다.

AP통신은 투자자들이 이달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 고무돼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유럽의 재확산과 기업 활동 위협에도 백신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시험 최종 결과 9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며칠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역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예비 분석 결과 94.5%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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