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18
무안군청 전경.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0.11.18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무안 안동교 박스터널 구간 도로개선공사를 위한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동교는 국도 2호선과 국지도 49호선에서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로 진입하는 주도로로써 도로가 협소하고 사거리의 사각지대가 있어 도로 개선을 바라는 남악신도시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해서 이어져 왔다.

군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발 빠른 대처로 전라남도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해 총사업비 10억원 중 도비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군은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교통영향평가를 완료했다. 도로 개선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까지 연결도로와 하부교차로 개선(L=300m)을 완료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안동교 박스터널 구간이 개선되면 남악신도시 접근성이 좋아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 흐름을 개선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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