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분야 한국수자원공사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 2020.11.18
기관별 분야 한국수자원공사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천지일보 2020.11.18

한국수자원공사 대상인 ‘민간 저수조(물탱크) 관리 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의 시각으로 본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제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8일 국민이 직접 일자리 사업을 기획하는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나 사업 유형 등을 도출해 발표하는 대회로 대전·충청지역에 소재한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대전시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들 5개 공공기관은 지난 10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일자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통분야’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각 기관의 업역과 관련된 일자리를 제안하는 ‘기관별분야’를 주제로 대국민 공모를 진행해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18개 본선 진출 팀이 출전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20명의 내·외부 심사위원과 35명의 국민심사단이 효과성, 실현가능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기관별 분야는 대상 총 4팀과 우수상 5팀, 장려상 5팀, 그리고 공통분야는 대상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기관별 분야 중 한국수자원공사 대상은 ‘스마트물탱크’팀의 ‘민간 저수조(물탱크) 관리 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국민에게 필요한 수질 데이터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아이디어인 ‘만날 水 밖에’팀의 ‘물 혁신 일자리 : 데이터 수요 조사 만족단’이 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기관별 업역과 특성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관련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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