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정준석 진주부시장이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8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정준석 진주부시장이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8

증상 중 일상생활 사례 지적

“증상 시 즉시 진료 받아야”

“마스크 착용이 최선의 백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정준석 진주시 부시장이 1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준석 진주부시장은 “창원·사천·하동 등 인근 지역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경각심을 절대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그 어느 때보다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기침·몸살 증상이 있었음에도 대학강의 등 일상생활을 지속하면서 코로나 지역확산 우려를 키웠던 경남 창원 확진자 사례를 발표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당, 카페 등 시설 이용자들은 음식·음료를 먹거나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자제해달라”며 “영업장은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출입명부 작성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완치자 17명을 포함해 총 18명, 자가격리자는 139명으로 집계됐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확진·완치자를 제외하고 2만 667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2만 619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477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관리 대책으로 추진 중인 배려검사에는 1771명이 응해 176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개학 이후 교직원·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는 현재까지 2817명이 검사받아 2781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나머지 36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부시장은 “코로나 백신 상용화까지는 많은 시일이 소요되므로 현재로서는 마스크 착용이 전염병을 예방하는 최고의 백신”이라며 “아울러 코로나와 유사 감염증의 동시차단을 위해 독감예방 접종도 꼭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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