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진행하는 제33회 매일스쿨클래식 포스터. (제공: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진행하는 제33회 매일스쿨클래식 포스터. (제공: 매일유업)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매일유업이 음악가 베토벤을 주제로 교육용 공연 영상을 제작해 150여 개 학교에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 기회를 전국의 시민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 ‘매일클래식’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전국 60여 곳에서 총 96회의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은 임신부에서부터 학생, 협력사 임직원 및 가족까지 약 5만 명에 달한다.

2019년 작년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시 내 11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매일스쿨 클래식, 편지콘서트-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 공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

방문한 학교 측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도 열리는 제33회 매일스쿨클래식은 영상을 통해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고품질의 교육용 공연 영상을 제작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을 통해 사전 신청한 서울시 내 150여 개 초·중·고·특수학교에 배포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어진 시기인 만큼 비대면 매일스쿨클래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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