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베트남 5호점 매장 사진. (제공: LF)
헤지스 베트남 5호점 매장 사진. (제공: LF)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F가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베트남 5, 6호점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헤지스는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 호찌민의 핵심상권 ‘타카시야마’ 백화점 2층에 단독 매장으로 5호점을 연다. 남성복, 여성복, 골프웨어 등의 의류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토털 브랜드 헤지스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종합 매장의 형태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중순에는 호치민의 초고층 빌딩 ‘랜드마크81’에 헤지스 6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호치민의 신흥 부촌 지역인 빈타인구에 있는 랜드마크81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고급 아파트와 호텔 및 화려한 관광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소비 잠재력이 우수한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헤지스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부상한 랜드마크81에 대표 매장을 열고 베트남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헤지스 관계자는 “하노이와 호찌민의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에 힘입어 2021년까지 총 10여 개의 거점 매장을 구축해 고급 캐주얼 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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